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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로 코리아, 고정밀도 표준부품 내세워 한국 금형시장 공략

“다양한 제품군과 최상의 서비스로 한국 고객들과 신뢰성 쌓을 것”

 

 

 

 

독일의 정밀부품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피브로 그룹(FIBRO Group, 이하 피브로)이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피브로는 지난 1958년 설립된 이래 기계, 설비 및 금형 제작을 위한 표준화된 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해 왔으며 현재 4만개가 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 종류도 코일 스프링/플라스틱 스프링/가스 스프링, 가이드부품, 펀치 및 정밀 부품, 운반 및 고정, 부품, 연마플레이트 및 스틸, 제품 이송부품, 다이세트, 캠 부품, 금형 주형용 수지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산업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와 스탬핑 금형, 프레스금형, 사출금형 등 금형 제작에 적용돼 보다 탁월한 정밀도는 물론 내구성을 발휘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선호되고 있다.

 

피브로그룹 한국법인인 피브로 코리아 담당자는 “4만개가 넘는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 피브로 브랜드를 보증하는 대표제품을 꼽자면 가스스프링, 캠, 가이드부품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전 세계 많은 고객들은 성능과 가격을 바탕으로 우리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피브로의 표준부품들은 자동차, 용접, 기계 및 설비 제작, 약학․의학 기술, 항공우주, 커뮤니케이션 산업 등 산업 전반에서 두루 응용되고 있다.

 

피브로는 회사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함께 원재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고품질 실현은 물론 정밀 금형부품의 표준화를 이끌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10월 한국법인 설립

 

피브로 그룹은 지난해 10월 성장을 지속 중인 한국 금형시장에서 자사의 표준부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직접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한국법인인 피브로 코리아(FIBRO KOREA)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피브로 코리아 담당자는 “세계 금형시장의 5위 국가인 한국은 앞으로 눈부신 성장 가능성을 지녔을 뿐 아니라 점차 증대되고 있는 금형 및 성형 제작의 무역 파트너로써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국법인 설립은 피브로의 유럽지역 고객들이 한국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 브랜드처럼 익숙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납기를 상당히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피브로 코리아는 한국 고객이 보다 높은 차원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이 기술적으로 의문을 갖거나 해결을 원하는 경우 고객과 함께 최선의 답을 찾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피브로는 프랑스, 스위스, 미국,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 중국, 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이곳에 70여개의 사무소와 서비스 지원 사무소 등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통한 설계 지원 및 수리 ▲사전조립과 배관을 통한 생산 지원 ▲고객의 프로세스 최적화 등과 같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설계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표준부품의 CAD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요청할 경우 가스 스프링 설치 및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피브로 코리아 담당자는 “앞으로 피브로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군과 부품의 내구성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