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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한국의 새역사, 2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연내 세계 무역 8강으로 도약 확실

 

 

 

 

 

 

이달 들어 잠정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5,128억 달러, 수입 4,872억 달러로 수출입합계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세계교역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다소 지연됐으나,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전반적인 교역감소에도 물량기준 수출(1~10월)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무역 8강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무역은 ’02년 13위에서 불과 10년만에 8위로 빠르게 성장한 셈이다.

 

이는 ▲ FTA의 효과적 활용, ▲ 중소기업의 약진, ▲ 新시장 개척, ▲ 수출품목 다변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인된다.

 

올 한해 정부는 EU 재정위기 등 대외적 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연초부터 특단의 선제적 수출확대 지원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우선 수출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위기속에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더 크게 겪은 상반기에 지원역량을 집중하고, 상시 실물경제 위기관리체제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그러나, ‘12년 상반기 우리 무역이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되었고, 무역흑자는 2/3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상당히 어려운 여건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증대효과가 있는 현장중심의 마케팅과 무역금융 프로그램을 초단기적으로 총력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