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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작기계 수출 사상 최대실적 달성

세계경제 둔화 불구, 수출 증가 지속

 

 

 

 

올해 국내 공작기계 수출은 25억 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올해 국내 공작기계 생산은 6조 6,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고 수출은 25억 달러를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세계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공작기계 생산은 총 6조 6,560억원(잠정 추정)으로 전년 대비 5% 증가가 예상된다. 국내 공작기계산업은 지난 1990년에 1조원 생산 이래 10년이 지난 2003년에 2조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유럽발 재정위기, 중국경기 둔화, 내수설비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전반적인 설비투자 부진 영향이 크게 영향을 미쳤으나, 전년도 수주분에 의한 생산과 수출 증가로 인해 소폭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올해 공작기계 수주는 내수수주 및 수출수주 모두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20%)의 감소를 나타냈다. 공작기계 수주 증감률은 2009년 27.8%, 2010년 35.6%, 2011년 23.7%를 기록했었다.

 

올해 국내 공작기계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유럽 수출이 감소를 보였으나, 미국 제조업의 공작기계 수요 증가, 중국의 성장세 지속, 동남아시아의 수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8.6% 증가한 25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공작기계 수출은 지난 1992년에 1억 달러, 이후 2013년이 지난 2005년에 10억 달러를 각각 달성 이후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2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작기계 무역수지도 2005년 이후 8년 연속 흑자를 나타내 올해에는 9억 달러의 흑자로 최대 흑자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국(770백만 달러, 5.6%), 미국(510백만 달러, 47.4%), 인도(220백만 달러, 31.0%), 독일(120백만 달러, -32.2%, 터키(100백만 달러, 88.7%) 순으로 나타났다.